현대산업개발[12630]은 10월 서울 종암동, 의정부호원동, 용인 죽전지구 등 3개 단지에서 총 2천682가구(일반분양 1천405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6천여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단지에 위치하게 될 종암동 I-파크는 서울지역 10차 동시분양을 통해 21∼42평형 513가구가 공급되며 20평형대가 절반에 가까운 205가구다. 내부순환도로 길음.월곡램프와 종암로, 화랑로, 정릉길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경동시장,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있다. 29∼46평형 700가구로 건립되는 의정부 호원동 I-파크는 환경부와 한국능률협회로부터 '그린빌딩 시범인증'을 받아 단지내에 대규모 녹지가 조성되고 환경친화적인자재가 쓰이며 절수용 위생기구, 절전기구가 제공된다. 경관 계획도시인 죽전택지개발지구 38블록에 지어지는 죽전 I-파크는 1천469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준공예정인 2004년 4월께 지하철 분당선 죽전역이 인근에 들어서 지하철 생활권역에 자리잡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