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여의도에서 분양예정인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캐슬엠파이어'의 견본주택내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선보여 화제다. 롯데건설은 21일 수요자들이 고급아파트인 캐슬엠파이어의 내외부를 좀 더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D(입체영상)동영상을 이용한 가상모델하우스를 구축,견본주택내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가상현실 모델하우스는 건물이 완공됐을 때와 똑같이 입체적으로 꾸며졌다. 아파트 정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안에 들어가 거실과 각 방,주방 등을 실제 아파트를 둘러보듯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20층(66평형) 30층(85평형) 39층(96평형) 등 고층 가구의 경우 외부전경까지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캐슬엠파이어는 기존 백조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주상복합아파트로 43∼96평형 4백6가구 규모다. 평당 분양가는 1천만∼1천3백만원이다. (02)785-0606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