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은 21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142 일대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선릉LG리더빌" 2백39가구에 대해 공개청약을 실시한다. 코오롱아파트 3백가구를 헐고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15층 규모로 저층부 3백18실의 오피스텔은 지난달 사전예약을 통해 분양을 끝냈다. 이번 공개청약에는 22평형(A) 1백71가구 22평형(B) 46가구 29평형(A) 12가구 29평형(B) 10가구를 내놓는다. 22평형의 경우 전용률이 약 50%여서 전용면적은 11평 남짓이다. 평당분양가는 5백50만~6백만원 선이다. 2004년초 입주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이 걸어서 5분 걸리는 역세권인 데다 테헤란로와 연결이 쉬워 임대사업을 하기에 적당하다는 게 LG측 설명이다. 에어컨 보조식탁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되고 확장형 발코니에 새시를 무료로 설치해준다. 청약신청금은 5백만원이고 계약금은 2천5백만원이다. 당첨자는 24일 강남구 신사동 LG주택전시관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02)515-2227 김진수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