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는 오는 14일께 지하철 2호선 강남역 부근에 원룸형 오피스텔 '강남역 한화 오벨리스크' 2백4실을 일반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주거형 오피스텔의 장점을 살린 '퓨전원룸'으로 선보인다"며 "강남 요지에 위치해 다양한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소형원룸이어서 임대수요가 많은 데다 내진·내풍설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강남역사거리에서 양재방향 2백m 지점에 들어설 이 오피스텔은 대지 4백평,연면적 4천3백여평에 지하4층 지상15층 규모다. 14∼24평형 가운데 주력은 19평형(72실)과 22평형(75실)이다. 평당 분양가는 평균 6백50만원선. 입주는 2003년말로 예정돼 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전액(60%)을 저리로 융자해준다. (02)525-999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