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90년 이후 결정.공시된 개별 토지의 공시지가를 도 홈페이지(www.provin.chungnam.kr)에 등록, 주민들이 손쉽게 검색,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공시지가를 확인하기 위해 관할 시.군청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등록된 개별공시지가는 도내 341만여 필지의 토지 중 지가가 필요한 266여만 필지의 토지에 대해 건설교통부장관의 확인을 받아 시장.군수가 결정.공시한 것으로 개별토지와 표준토지의 소재, 지번, 공시지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열람 방법은 충남도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공시지가 확인란에서 본인의 성명, 주민등록번호를 정확히 입력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를 홈페이지에 등록함으로써 도민 불편 감소는 물론 전화열람 등 민원의 대폭 감소로 행정 능률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 초까지시험 운영을 마친 뒤 중순부터는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