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8차 동시분양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현대산업개발 삼성동 I-파크가 청약접수 첫 날 모든 평형에 걸쳐 공급물량이 모두 마감됐다. 6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서울 거주 1순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첫 날 총 426가구가 분양되는 삼성동 I-파크에 3천772명이 청약을 해 평균 8.8대 1의 경쟁률을기록했다. 평형별로는 가장 작은 평형인 55평형이 110가구 분양에 1천317명이 몰려 11.9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59평형(107가구)은 1천210명이 청약을 해 11.3대 1의경쟁률을 기록했다. 82가구가 분양되는 65평형에는 701명이 몰려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63평형(1.7대 1), 73평형(5.4대 1), 81평형(4.3대 1), 88평형(3.7대 1)도 첫 날 마감됐다. 한편 31평형 단일평수로 31가구가 분양되는 잠원동 이수아파트에는 이날 하루 1만415명이 청약을 해 경쟁률이 335.9대 1을 기록, 강남 핵심 요지의 중소형 평형에쏠리는 뜨거운 열기를 확인시켰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