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지역발전을 위해 민자 및 군 예산 3천2백억원을 들여 개발한 "마이산 회봉온천"의 상가와 숙박시설 부지를 일반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시공 및 분양은 전문업체인 일해토건이 맡게 된다. 진안군이 맨먼저 팔려고 내놓은 땅은 74필지,3만3천여평으로 상가 및 숙박시설로 고시된 23만여평 중에서 가장 노른자위로 꼽히는 곳이다. 분양가는 평당 1백20만원 선이며 분양금의 40%까지 대출을 알선해준다. 현재 토지구획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 8월 토지조성작업이 끝난다. 마이산 회봉온천은 남원 내장산 무주 등에 인접,연 2백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지만 상가와 숙박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투자가치가 높다는 게 일해토건측 설명이다. 또 주 5일 근무제의 도입으로 관광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저금리 기조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02)561-0028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