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7차 공개입찰이 또자동유찰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4일 입찰 등록업체인 금진유통과 수협중앙회 가운데 금진유통이 이날 입찰에 참여하지 않음에 따라 자동유찰됐다고 밝혔다. 유통공사는 이날중 입찰 재공고 등 향후 처리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노량진수산㈜은 유통공사가 100% 출자한 한국냉장(한냉)의 투자회사로, 이번 매각은 노량진수산㈜ 법인과 한냉이 소유중인 노량진수산시장 부지 및 건물에 대해 일괄적으로 이뤄진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말 노량진수산시장의 토지및 건물에 대한 자산가치 평가액을 1천750억원으로 추산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