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상태에 있는 건영과 한신공영이 신규 아파트 분양 등 주택사업을 활발히 펼쳐 화제다. 법정관리 아래에서 안정적인 관공서 도급공사만 주로 하는 "보신" 건설사들과는 대조적이다. 명예를 회복하려는 직원들의 노력과 관리인의 경영능력이 맞아 떨어져 공격적인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는 평가다. 또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유동성을 확보한 데다 투명경영이 가능해진 것도 "재기"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