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신장2동 신장 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오는 10월 중순 본격 착수된다. 3만3천여평의 택지개발지구에는 23평형 임대아파트 500가구를 비롯, 33평형 470가구, 37평형 320가구, 47평형 270가구 등 모두 1천560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부대시설로 공영주차장 1개소, 어린이공원 2개소, 종교시설 1개소 등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임대주택은 5년 사용후 입주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분양할 계획이며 일반분양아파트는 다른 사업지구 보다 다소 싼 평당 500여만원씩에 분양할 방침이다. 택지개발공사를 맡은 하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내년 3월께 분양이 시작되며 2004년 12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라면서 "택지조성비를 포함 주택 건설에 모두 2천400억여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하남=연합뉴스) 양정환기자 w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