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이 다음달초 선보일 아파트에서 계약자가 분양금 납부조건을 각자 형편에 따라 조정해서 낼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계약제도'을 도입할 방침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공급할 9백여가구 규모의 '풍림아이원'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분양가 납입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석동 풍림아이원은 기존 주공아파트 3단지를 헐고 짓는 재건축 아파트로 22~43평형 9백22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3백32가구다. 평형은 22평형 3백44가구, 33평형 4백88가구, 43평형 1백가구 등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