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5년 말까지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및 주성동 일대 60만8천여㎡가 택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시는 이날 소회의실에서 '율량2지구 도시개발사업 중간 보고회'를 열어 빠르면 2005년 말까지 시비 등 1천340억원을 투입, 이 일대 60만8천㎡를 택지로 개발키로 했다. 시는 이 같은 기본 계획안을 놓고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 오는 10월 말까지 최종 개발 계획안을 마련하고 개발 지구 지정신청을 한 뒤 오는 2003년 초부터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난개발을 막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를 추진키로 했다"며 "이 지역을 저밀도 주거 전용 지역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윤우용기자 y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