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8일 오전 중랑구 신내동과 동작구 사당동 아파트 단지를 방문, 아파트 입주민 및 부동산 중개사와 대화를나눴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서민들의 주택구입과 보증금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하고 "서민들의 안정을 위해 건전한 주택 거래질서가 확립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앞으로 서민들의 집걱정을 덜 수 있도록 주택공급을 대폭 늘려갈 것"이라면서 "국민 임대주택을 2003년까지 20만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래운기자 lr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