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의 환경친화성을 높이기 위한 그린빌딩 인증제가 이르면 10월부터 모든 건축물에 적용된다. 환경부는 15일 그린빌딩의 평가기준이나 평가방법, 적용범위 등 그린빌딩 인증에 필요한 구체사항에 관해 건설교통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10월부터는 모든 공동주택이나 업무용건축물에 인증제를 본격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빌딩 인증제도란 건축물의 자재생산과 설계, 시공, 유지관리, 폐기의 전과정에 걸쳐 친환경성을 평가. 등급을 부여함으로써 환경적으로 향상된 설계와 시공을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과거 고밀도 개발사업성에 얽매여 획일화된 설계에 따라 시공하던 관행은 환경이나 자원소비, 내구성 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그린빌딩 인증제를 시범적용하고 있다. 그린빌딩으로 인증받으려면 그린빌딩 국제협의체인 `GBC'(Green Building Challenge)의 평가기준에 따라 자원소비나 실내외 환경, 근린환경요소 등에서 46개 항목을 평가받아야 한다. 그린빌딩으로 인정받으면 시공업체는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성이나 쾌적성을 홍보해 건물의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게되며, 지자체로부터 각종 세제 헤택을 받을수도있게된다고 환경부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