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하반기에 수도권 지역에 총 5만9천576가구의신규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5일 건설교통부와 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에 따르면 하반기 신규 입주물량은 서울 2만6천702가구, 인천 1만449가구, 경기도 3만1천425가구 등 총 5만9천576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상반기에는 서울 1만9천384가구, 인천 719가구, 경기 3만2천333가구 등 수도권에 총 5만2천166가구가 공급됐었다. 하반기에 공급될 주택의 사업승인 연도와 가구수는 93년 478가구, 96년 1만122가구, 97년 922가구, 98년 1만1천393가구, 99년 3만158가구, 작년 2천910가구다. 건교부는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가 닥치자 사업승인을 받고도 착공시기를늦췄던 주택의 공사가 최근 1-2년새 재개되면서 주택공급 물량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