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건설업체별 공사실적을 종합평가한 '일반건설업자 시공능력' 결과를 발표했다. 건설협회가 2일 공개한 '일반건설업자 2001년도 시공능력' 자료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3조4천1백54억5천7백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삼성물산 3조1천6백83억2천4백만원, 대우건설 3조7백18억6천4백만원의 순을 나타냈다. ▶자세한 내용은 케드오케이(www.kedok.co.kr) 참조 10위권 가운데서는 LG건설이 지난해 6위에서 2단계 뛰어 4위로 부상했다. 건설업체 시공능력은 전년도 공사실적 경영상태 등을 종합평가해 발표하는 수치로 각 업체가 1건의 공사를 수행할 수 있는 금액을 표시한다. 올해 시공능력은 실적평가액 반영률을 종전 70%에서 60%로 낮추고 경영평가액은 기존 50%에서 1백%로 높여 경영상태가 양호한 업체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