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올 상반기 농지를 다른 용도로 개발한 농지전용면적이 지난 90년 이후 최저 수준인 4천102㏊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용면적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11㏊가 줄었으며 용도별로는 민간부문 2천501㏊와 공공부문 1천601㏊로 지난해 보다 각각 127㏊와 84㏊가 감소했다. 지난 10년간 농지전용면적은 총 13만4천여ha로 96년 1만6천611ha를 기점으로 매년 줄고 있다. 한편 상반기 시도별 전용면적은 경기도가 전체의 30%인 1천234㏊로 여전히 최고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충남(467㏊), 전남(369㏊), 경북(348㏊), 강원(345㏊)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