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7월 해외건설수주실적이 22억2천700만달러로작년 같은 기간의 78%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중동 12억7천100만달러(7건), 아시아 9억1천200만달러(27건), 중동.아시아 이외지역 4억4천만달러(5건)등 총 22억2천700만달러(39건)로 작년 28억5천500만달러(63건)의 78%에그쳤다. 해외건설 수주액은 81년 136억8천100만달러, 88년 160억200만달러, 97년 140억3천200만달러를 유지했으나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로 98년에 40억5천500만달러로 급락했다. 이후 99년에 91억8천900만달러 다소 회복됐다가 작년에 54억3천300만달러로 떨어졌다. 업체별 수주액은 두산중공업[34020] 8억200만달러(1건), 현대건설[00720] 3억6천700만달러, SK[03600]건설 2억9천400만달러(1건), 삼성물산[00830] 2억4천500만달러(4건), 대우건설[47040] 1억1천700만달러(6건) 등이다. 국가별 수주액은 아랍에미리트연합 8억200만달러(1건), 쿠웨이트 3억500만달러(2건), 인도 3억400만달러(8건), 홍콩 2억1천만달러(2건), 일본 1억2천300만달러(5건), 인도네시아 9천900만달러(5건)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