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충북지역의 건축허가면적이 지난해보다 26.3% 줄었다. 23일 도에 따르면 올해 1-6월 건축허가면적은 123만5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7만5천㎡보다 26.3% 44만㎡가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지난해 95만3천㎡에서 올해는 55만5천㎡로 41.8%, 상업용은 40만1천㎡에서 24만㎡로 40.1% 각각 줄은 반면 농림수산용은 4만2천㎡에서 9만7천㎡로 131.0%, 기타는 27만9천㎡에서 34만3천㎡로 22.9% 각각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 겨울 폭설 피해로 농림수산용 건축허가면적이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경기침체와 더불어 감소세를 보였다"며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없다면 건축허가면적은 지속적인 감소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청주=연합뉴스) 김진희기자 du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