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인터넷 돌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굳이 발품을 팔지 않고서도 안방이나 직장에서 손바닥 들여다보듯 훤히 부동산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9일까지 실시된 서울지역 5차 동시분야 청약 접수자 2만8천1백9명(일반 분양분 2천4백93가구) 중 1천6백1명이 인터넷으로 청약했다. 인터넷 청약률이 5.7%로 2차 동시분양(5.18%)때보다 약 0.5%포인트 높아졌다. 인터넷 청약이 알려지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