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경기 남양주 평내지구에 블록형 단독주택건설용지를 공급한다. 토지공사는 남양주 평내지구에 블록형 단독주택건설용지 1만6천500평을 추첨 분양 방식으로 일괄 분양하며 공급가격은 115억2천700만원이라고 9일 밝혔다. 매수신청 및 추첨은 오는 16일이며 당첨자는 18일 토지공사와 계약하게 된다. 신청자는 예약금으로 5억원을 납부하고 계약체결 때 기납부한 예약금을 포함, 전체 공급가격의 10%인 11억5천270만원을 계약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블록형 단독주택건설용지는 개별필지로 쪼개지 않고 적정규모의 블록을 하나의 개발단위로 공급함으로써 신축적인 부지조성 및 주택건축,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계획된 단독주택용지다. 평내지구 블록형 단독주택건설용지 매수자는 단독주택, 단독형 집합주택 또는 3층 이하의 공동주택 및 이에 부수되는 입주자 전용 공동이용시설을 실수요자 기호, 입지여건에 맞추어 선택적으로 건축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