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서울 청담동에 있는 상설주택문화관의 견본주택에 전시했던 가구를 6일부터 4일간 경매에 부쳐 판매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달라고 사회복지재단에 맡길 예정이다. 경매로 내놓을 품목은 34,49,60평형 견본주택에 선보였던 침대 식탁 소파 등 가구 2백여점이다. 경매 응찰가는 구입가의 30%선부터 시작한다. 예컨대 60평형에 전시됐던 구입가 5백71만원짜리 식탁(의자 4개 포함)은 1백71만원부터, 구입가 1백90만원의 책상과 소파 일체형 가구는 57만원부터 응찰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 대림주택문화관에서 경매를 신청할 때 경매물건의 가격을 확인하고 가격을 제시하면 된다. 낙찰자는 오는 12일 오후2시 주택문화관에서 발표된다. 인터넷(www.elivingworld.co.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02)542-2110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