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 첫날 청약에서 평균 5.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은행은 5일 서울지역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2천5백41가구 모집에 1만5천14명이 몰렸다고 발표했다. 19개 단지 가운데 △양재동 신영체르니 △보문동 아이파크 △서초동 롯데캐슬스파 △신도림 대림 e-편한세상 △신정동 벽산타운 등 5곳이 전평형 마감됐다. 양재동 신영체르니는 1백66가구 분양에 모두 3천3백81명이 신청,평균 20.3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 아파트 23평형(78.27㎡) 3가구엔 8백10명이 몰려 청약경쟁률이 2백70 대 1에 달했다. 가장 큰 평형으로 관심을 모았던 등촌동 아이파크 89평형 6가구에도 78명이 청약해 1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은행은 미달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