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28일 이달 초 서울지역 5차 동시분양에서 공급한 서초동 I-파크 일반분양분 55가구에 대해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 5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계약기간은 25-26일이었으며 전 평형에 걸쳐 계약이 완료된 것은 서초동 I-파크가 유일하다고 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3개동 115가구가 지어지는 서초동 I-파크는 조합원분 60가구를 제외하고 55평형9가구, 58평형 30가구, 60평형 2가구, 70평형 14가구 등 모두 55가구가 일반 분양됐으며 청약접수 때는 평균 7.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상복합아파트에 식상한 고급아파트 수요층을 집중 공략한 마케팅 전략이 유효했고 3개동 전체 남향 배치, 녹지율 40%, 마감재 고급화 등이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