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용인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열기가 되살아나자 하반기중 분양될 택지개발지구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당신도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죽전.신봉.동천 등 3개 택지지구에서 나올 물량은 줄잡아 1만3백여가구.3곳 모두 용인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난 택지개발지구인데다 공급 평형이 17평형 임대아파트에서 72평형까지 다양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택지지구 아파트는 준농림지에 들어서는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는 만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적극 청약해 볼만 하다고 조언한다. 택지를 확보해둔 주택업체들은 가을 성수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에만 죽전지구에서 2천6백38가구와 신봉.동천지구에서 4천1백74가구를 동시분양하는 것을 포함,총 1만여가구를 집중 공급할 방침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