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정부의 새만금 간척사업 재개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새만금 해역에 대한 종합적인 해양환경보전대책을 수립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국립수산진흥원 및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와 대학교수, 공무원 등 총 19명으로 `새만금 해양환경보전대책 추진단'을 구성, 이날 오전 해양부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추진단은 갯벌.지질, 해양수질, 해양생태, 해수유동, 적조 등 5개 분야로 나눠공사기간과 방조제 완공후의 해양환경 영향에 대한 분석작업을 벌이고, 이를 바탕으로 보전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해양부는 다음 달 25일까지 보전대책을 수립, 총리실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