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경기도 구리토평 의정부송산 택지개발지구 등 수도권 7개 지구에 조성한 단독주택지 상업용지 등 63필지 2만3천여평을 오는 27일 공급한다. 공급대상 땅중 인천연수지구 중심상업용지(32필지)는 대금을 최장 5년까지 무이자로 나눠낼 수 있고 한꺼번에 납부할 경우 최고 25%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토공 관계자는 "이번에 내놓는 땅은 특별공급을 위해 미뤄 뒀던 신규 공급토지와 채권연계토지여서 입지여건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토공은 오는 26일 신청을 받아 27일 입찰 또는 추첨을 실시한다. 입찰에 나설 때는 희망입찰금액의 5% 이상, 추첨의 경우 4백만원을 예약금으로 내야 한다. (031)738-7070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