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동에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타운'이 조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18일 이달 말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에 창동4차 아이파크 202가구를 분양하며 지난 98년 분양한 창동2-3차 801가구의 입주가 6월말부터 시작된다고밝혔다.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되는 창동4차 아이파크는 강북지역에서 선호도 및 시세가 가장 높은 창동역 역세권에 건축되며 인기평형인 39평형(174가구), 45평형(28가구)으로만 구성된다. 지하철 1, 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에서 약 650미터(직선거리)로 걸어서 5분 거리며 도봉로, 강변북로, 동1로를 이용해 서울 시내 및 외곽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는 것이 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또 전세대 남향으로 설계하고 창동지역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확장형 발코니를적용, 실제 사용면적이 기존아파트에 비해 5∼6평 늘어난다. 창동4차 아이파크는 주변에 이미 지난 96년 입주한 쌍용아파트(1천352가구), 동아청솔아파트(1천950가구)와 접해 4천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주거단지에 자리하게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9일 오픈하며 입주예정일은 2003년 5월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