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 일대 9개동의 총 토지(1천2백92만1천 ) 가운데 외지인 소유비율이 47.5%(6백13만6천 )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만 이상 대규모 토지의 경우 외지인이 52.8%를 갖고 있으며 특히 그린벨트 지역은 외지인 소유가 무려 82.7%에 달했다.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민주당 이윤수 의원은 성남시 및 건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17일 이같이 밝힌 뒤 "판교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불로소득에 대한 환수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