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은 철근 콘크리트 작업시 철근 손실률을최소화함으로써 원가절감 및 정밀시공을 가능케 하는 프로그램 'LG-BAS'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LG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배근도면 작성후 자동으로 철근물량을 산출한 뒤 철근 제작업체에 필요한 양과 길이 만큼만 주문 생산할 수 있어철근 손실률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건설은 지난 97년부터 이 기술을 개발.적용, 10%대의 철근 손실률을 3%로 줄였으며 이번에 보강된 기술을 이용하면 손실률을 1%까지 낮출 수 있어 연간 4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LG건설은 미국 네트구루사와 협력, 국내외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이 기술의 임대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