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12630]이 서울시 6차 동시분양에 올들어 최대물량의 소형평형 아파트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13일 서울시 6차 동시분양에 성북구 보문동 보문1구역 재개발아파트인 '보문동 아이파크' 431가구(일반분양 228가구)를 공급하며 이 가운데 23평형 일반분양 물량은 159가구(전체 176가구)라고 밝혔다. 이는 올들어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소형평형으로는 가장 큰 물량이며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사업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3평형의 분양가는 1억3천만원대가 될 예정이며 총 195가구, 일반분양 39가구가공급되는 32평형의 분양가는 1억9천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또 총 60가구, 일반분양 30가구가 공급되는 44평형의 분양가로 2억9천만원을 책정하고 있다. 보문동 아이파크는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이 인접한 역세권 아파트로 전체 5천851평의 대지면적 가운데 녹지가 35%를 차지할 정도로 쾌적한환경이 장점이다. 지상 6∼15층 규모의 8개동이 들어서며 모델하우스는 오는 29일 오픈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