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아파트 주거문화 향상을 위해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우수단지를 골라 포상할 예정이라고 11일밝혔다. 평가대상은 준공승인후 5년이 경과한 300가구 이상 단지, 150가구 이상의 승강기가 설치된 단지 등이고 평가를 원하는 단지는 내달 10일까지 관할구청에 신청해야한다. 시는 자치구가 추천한 곳을 대상으로 올 11월10일까지 유지.운영 관리, 공동체활동, 입주민 만족도 등 4개 부문을 평가해 대상 1곳, 금상 2곳, 은상 3곳을 골라각각 1천500만원, 1천만원, 700만원씩의 상금을 주고 인증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대상, 금상, 은상 수상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 가운데 유지 및 운영관리,공동체 활동 등 3개 부문별로 우수단지 3곳씩, 총 9곳을 선정해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를 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지역 아파트 거주율이 65%에 달하는 등 아파트가 주거문화의중심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단지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이같은평가를 실시해 우수 단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3707-8217∼8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