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서천리에 '현대홈타운' 622가구를 분양한다. 행정구역은 용인이지만 수원 영통지구와 39만평 규모의 서천택지개발지구 사이에 위치한 현대홈타운은 영통지구 생활권에 속해 영통지구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천택지개발지구의 영향권에 있어 개발에 따른 반사적인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곳이다. 현대홈타운은 8개동의 34평형 240가구, 44평형 306가구, 51평형 76가구 등 모두 622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평당 가격은 380여만∼420여만원 선이다. 무인경비시스템, 초고속정보통신 시스템을 갖추고 지하주차장과 어린이 놀이터, 엘리베이터 내부에 폐쇄회로 TV가 설치되며 디지털 TV와 위성방송 수신 시스템도 갖춘다. 907대가 주차할 수 있으며 지하주차장내 경사로에는 눈녹임 장치도 갖추어 겨울철에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지내에는 분수공원을 비롯한 퍼팅 홀인원, 꿈나무 놀이터, 젊음의 마당, 하늘광장, 갤러리광장 등 테마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주변에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와 아주대, 강남대 등이 위치해 있으며 서천택지개발지구와 경희대 및 삼성반도체 주변에 대규모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입주는 오는 2002년 12월이다. (문의:☎233-2363) (수원=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