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사장 심현영)은 지난달 3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19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무역센터로 금상(준공건축물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셈무역센터는 1998년 9월 착공해 지난해 6월 완공됐다. 지상 41층 높이의 복합 건축물로 컨벤션센터와 오크우드호텔 등으로 이뤄져 있다. 컨벤션센터와 오피스빌딩은 아시아·유럽정상회담(ASEM)을 앞두고 개축한 코엑스 전시장과 함께 아셈단지를 형성,서울 강남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했다. 주변 건물 및 도로와 긴밀한 조화를 이루면서 국제적이고 현대적 감각의 조형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