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대우아파트 현장이 서울시가 수여하는 서울환경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파트 공사현장이 서울환경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우건설은 지하철영등포역 롯데백화점 등과 가까워 민원이 생길 소지가 높은 이 아파트공사 현장에서 환경친화형 자재와 공법을 사용해 환경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우는 또 현장내 공원조성,인근주민을 위한 주차장설치,주민쉼터 운영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공사 현장을 구축했다. 대우건설은 이곳에서 지상 17~23층규모의 아파트 31개동 2천6백42가구를 시공중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