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전국 31개 택지개발지구에서 6백15필지의 땅을 무이자 할부와 분양대금의 70% 융자 등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선착순분양에 나선다. 주택공사는 전국 31개 택지개발지구내 땅중 상업용지 98필지,근린생활시설용지 19필지,편익시설용지 7필지,유치원용지 5필지,주차장용지 13필지,단독주택지 4백73필지를 할인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택지지구내 상업용지의 경우 1천∼2천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배후상권으로 확보돼 상권발전 전망이 밝고 단독택지도 연면적의 40%까지 점포를 지을 수 있는 등 활용도가 커서 투자가치가 높다는 게 주택공사의 설명이다. 주차장용지의 경우 주차전용건물을 지어 운영하면 연면적의 30%까지 근린생활시설이나 판매.영업시설을 설치할 수 있어 다른 지역 땅에 비해 수익성이 높은 편이다. (031)738-3718∼9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