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부사2·문화지구 등 7개 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은 중구의 부사2·문화·대사2지구와 유성구의 봉산지구,대덕구의 신대·남경·상서지구 등이다.

환경개선사업은 오는 2003년말에 마무리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구별로 1억원씩의 설계용역비를 배정했다.

중구지역의 경우 부사2지구(면적 2만9천평,도로개설 1천9백39m),문화지구(면적 2만7천평,도로개설 2천39m),대사2지구(면적 2만3천평,도로개설 1천6백61m)등에 4백5억원이 투입된다.

봉산지구(면적 4만3천평,도로개설 2천6백80m)에는 1백63억원이 투자된다.

이와함께 대덕구 지역의 경우 신대지구(면적 2만평,도로개설 1천1백48m),남경지구(면적 1만9천평,도로개설 2천3백32m),상서지구(면적 1만6천평,도로개설 7백54m)등에 1백28억원이 들어간다.

한편 시는 주민들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요구했던 대덕구 지수지구는 도시계획상 공원지역으로 되어 있어 사업 추진이 곤란해 공원해제 등 절차를 밟은뒤 이행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