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에서 용적률 1백63%가 적용되는 아파트가 선보인다.

(주)효성은 안양시 안양동 양지초등학교 뒤편에 지을 33평형 ''화운트빌'' 3백50가구를 오는 28일부터 일반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10∼24층 4개동이 남향으로 배치되는 이 아파트는 안양시내 재건축 아파트에 비해 용적률이 1백% 정도 낮은 데다 건폐율도 10%에 불과하다.

전가구가 일반에 분양돼 로열층 당첨확률도 높은 편이다.

분양가는 1억2천7백50만∼1억3천2백50만원선으로 요즘 분양되는 아파트보다 평당 30만∼40만원 정도 낮게 책정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단지 뒤편에 수리산이 있어 삼림욕장 약수터 맨발황토길을 이용할 수 있다.

전면에 녹지가 펼쳐져 있어 조망권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02)707-4447∼9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