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인중개사 자격을 따려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인터넷 공인중개사 자격증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 부동산투자회사(리츠)법의 시행을 앞두고 공인중개사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수험준비를 하고 있는 수험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이트가 올해만도 10여개 이상 생겨났다.

이들 사이트는 수강료가 일반학원의 10분의 1 수준인데다 교육기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젊은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올해초 서비스를 시작한 에듀스파(www.eduspa.com)는 1개월 수강료를 6천∼1만3천원으로 책정하고 인터넷교육 사이트를 운영중이다.

매달 정기적으로 모의고사를 실시, 성적테스트도 해준다.

금융경제연수사도 imbc를 통해 지난 4월부터 ''공인중개사 따라잡기'' 코너(www.fnlist.com)를 마련, 과목당 2만원에 인터넷 강좌를 벌이고 있다.

이외에 온스터디(www.onstudy.com), 배움닷컴(www.baeoom.com), 에스엘스터디(www.slstudy.co.kr), 라카데미(www.lacademy.co.kr) 등이 중개사강좌 사이트를 개설, 운영중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