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가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 유공자의 주거 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 주택 무료 보수 공사"를 이달초 전국에서 일제히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주건협은 지난 94년 이래로 8년째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주건협 회원사를 주축으로 전국의 43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국가 유공자 노후주택 45동을 무료로 보수해줄 계획이다.

이들 지원 대상 주택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위주로 선정됐다.

총 4억5천여만원의 비용을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보수공사는 유공자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는 6월 10일 이전에 완료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