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차 동시분양에서 선보인 성동구 성수동 아이파크의 초기 계약률이 90%를 넘어섰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실시된 계약에서 총 3백26가구 가운데 3백4가구가 팔려 93%의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32∼42평형 3개 평형 가운데 32평형 1백10가구는 모두 팔렸고 38평형(1백37가구)이 1백24가구,42평형(79가구)은 70가구가 계약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상욱 분양소장은 "층별로 가격을 차등화해 인근 단지에 비해 계약금 부담을 덜어준 것이 주효했다"며 "예비당첨자들의 계약을 받으면 1백% 분양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