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창동역사 건설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30일 창동역사주식회사는 판매시설 분양대금 입금과 공사비 지출 등 일체의 자금관리를 국민은행이 맡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영국 창동역사 대표이사는 "국민은행 투자금융실이 프로젝트 파이낸싱 형태로 창동역사 건설사업에 참여키로 했다"며 "투자자들이나 입점 예정자들에게 공신력을 갖게돼 분양작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조만간 시공사 선정을 마친후 오는 11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3년말 역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창동역사는 1만2천4백여평 부지에 지상7층의 복합 건물로 지어진다.

연면적 3만1천5백여평의 건물 내부는 판매 및 오락시설로 꾸며진다.

또 1천3백여대가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과 식당가,영화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