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화갤러리아백화점이 초고층 주상복합건물로 탈바꿈한다.

한화건설은 24일 오는 6월께 잠실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을 헐고 지하 4층,지상 46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를 건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잠실 한화주상복합단지는 기존 7천2백50평 부지에 연면적 8만3백평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7백40가구와 오피스텔 7백50실이 건립된다.

아파트는 30∼70평형으로 용적률 7백90%가 적용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연면적 2만여평에 10∼30평형대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8백만∼1천만원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내엔 각종 테마공원이 조성되고 내부엔 호텔식 로비와 지상정원이 설치되는 등 고급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잠실한화복합단지는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는 강남 핵심지역인데다 주변에 롯데월드 올림픽공원 종합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02)729-438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