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내달 5일부터 의정부 금오택지개발지구내에 1천4백26가구의 대단지인 ''그린빌아파트''를 선보인다.

중소형으로만 이뤄진 그린빌아파트는 20평형 17가구,24평형 1천4백9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20평형 6천7백만원,24평형 8천만∼8천4백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며 모든 평형에 1천5백만원의 국민주택기금이 장기저리로 지원된다.

오는 30일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역 인근에 견본주택을 연다.

내달 8∼9일까지 청약저축가입자,10일부터는 무순위자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의정부 금오지구는 39만여평에 전체 8천여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되는 대규모 단지다.

경기도 제2청사를 비롯 세무서 보훈청등 행정중추기관이 들어서 의정부 핵심도심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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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