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줄어드는 반면 가입금액은 증가추세를 보여 실수요자들의 중대형아파트 청약선호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는 3백69만9백37명으로 작년말에 비해 10만3백91명(2.6%)이 감소했으나 가입금액은 14조3천4백97억원으로 1천7백44억원 불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청약통장 종류별 가입자수는 청약예금이 1백53만3천2백5명,청약부금이 1백83만2천1백46명,청약저축이 32만5천5백86명이다.

청약통장은 작년 3월 가입자격이 만20세 이상으로 완화되고 취급기관이 다양화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작년 10월에는 가입자수가 전년말보다 2백20만여명 늘어난 3백82만2천6백84명에 이르렀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