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중 부동산가격은 1.4분기에 비해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토지공사는 감정평가사 부동산중개업소 지자체공무원 등 3백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 2.4분기중 부동산가격 실사지수는 109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실사지수가 100을 넘으면 부동산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 응답이 내릴 것으로 보는 응답보다 많다는 의미다.

지난해 말 조사한 올 1.4분기중 부동산가격 실사지수는 85였다.

2.4분기중 지역별 부동산가격 실사지수는 인천이 114로 가장 높고 이어 경기(113) 울산 서울(각각 111) 경남(109) 순이었다.

인천과 경기의 실사지수가 높은 것은 인천국제공항 개항 및 신도시건설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토공은 설명했다.

제주(89)와 대전(95)의 실사지수는 100 이하로 나타났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