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업계최초로 전용면적 18평(60제곱센티미터)규모의 소형아파트에 맞춤형 평면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18일 "신개념 맞춤형 소형아파트"를 개발,오는 5월 분양하는 용인구성2차 삼성래미안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중대형아파트가 아닌 소형아파트에 맞춤형 평면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요자는 취향에 따라 4가지 설계유형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유형은 <>재택근무자에게 적합한 원룸식 스튜디오형 <>넓은 공용공간을 선호하는 수요자를 위한 방1개짜리 스튜디오형 <>자녀 1명을 둔 부부에 적합한 방2개짜리 소가족형 <>가족구성원이 많은 수요자를 위한 방3개짜리 기본형 등이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또한 아파트 내부를 벽기둥과 보가 없는 슬래브 구조로 설계,입주후에도 라이트 사이클에 따라 내부평면을 쉽게 개조할 수있도록 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의 장준 부장은 "다양한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형평면에만 적용했던 맞춤 개념을 소형아파트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