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상으로 리츠의 주가는 다른 상장주식보다 변동폭이 작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리츠의 본고장인 미국에선 순자산가치보다 30% 높거나 낮은 선에서 움직인다.

순자산가치는 보유부동산값과 수익성을 모두 감안한 가치다.

부동산경기 전망이 밝을땐 이보다 30%까지 높은 선에서,반대의 경우 30%까지 낮은 가격이 형성된다.

일반기업은 신제품 하나를 잘 개발하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그러나 부동산의 경우 천재지변이 생기지 않는 한 단기간에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증자 방식도 다르다.

일반기업은 증자시 기존 주주에게 우선권을 준다.

반면 리츠는 기존 주주를 증자에서 철저히 배제하고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신주를 모집한다.

배당은 수익의 90%를 배당하되 1년에 한번 하거나 반기결산시 중간배당에 나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