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002년 6월까지 유성구 금고동 위생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이용하는 매립가스발전소를 민자유치를 통해 건설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매립가스발전소는 5~8MW급으로 모두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중 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전문기관에 위탁,참여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늦어도 6월중 착공할 방침이다.

시는 참여업체가 건설비 전액을 먼저 투자한뒤 일정기간 직접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금고동 위생쓰레기 매립장은 환경부 조사결과 시간당 2천2백~4천1백 의 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이계주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