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체인 유림종합건설(대표 김양수)이 부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주택 리모델링사업에 뛰어든다.

유림종합건설은 4일 주택보급률의 증가 등으로 부산지역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사업이 한계에 이른 만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주택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 한다고 밝혔다.

유림건설은 소비자의 수요가 예상되는 거실 중심의 내부변경 등의 사업을 이달말부터 시작키로 하고 대대적인 홍보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유림건설은 또 부산시가 지난달 부산시내 35개 구역의 재개발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방침이다.

이회사 김양수 대표는 "올해초 리모델링팀을 발족시켜 그동안 시장조사를 한 결과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부산지역에도 리모델링 열기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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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